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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7~8일 안양공장 개방해 진달래 축제 연다

효성, 7~8일 안양공장 개방해 진달래 축제 연다
지난해 열린 효성 안양공장 진달래 축제에서 시민들이 진달래를 구경하고 있다.
효성이 오는 7일부터 이틀간 안양공장을 개방하고 진달래축제에 지역 주민들을 초대한다.

효성은 지역 주민들에게 안양공장의 진달래동산과 운동장을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효성 진달래 축제는 봄마다 약 1만명의 안양 시민들이 찾는 행사다.

올해 39회를 맞이한 효성 진달래 축제는 1970년대 후반 동양나이론 당시 안양공장 임직원들이 친구와 가족들을 진달래동산에 초대한 것으로 시작됐다.

시민들은 진달래 화전·떡볶이· 순대 등의 먹거리를 즐기고 캘리그라피 체험, 페이스 페인팅, 금연치료, 건강상담 등 다양한 행사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근로자와 효성 나눔봉사단원들이 기증품을 판매한다.

축제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효성 안양공장 정문과 후문으로 입장하면 된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