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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멕시코 페소, 남아공 랜드' 롱포지션 추천 <소시에테 제네랄>

올 2분기 신흥시장 통화 가운데 '멕시코 페소, 남아공 랜드'에 롱포지션을 지속할 것을 소시에테 제네랄이 5일 추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통화들은 1분기 서로 어긋나는 움직임을 보였다.

달러보다 약세였던 주요통화는 '스웨덴 크로나,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 등이었다. 지수 폭락으로 주식시장이 조정을 받고 미중 양국간 무역 분쟁에 위험자산 회피심리가 살아난데 영향을 받았다.

한편 '멕시코 페소, 콜롬비아 페소, 남아공 랜드'등은 (위험통화로 평가됨에도) 안전통화인 일본 엔화보다 강세를 보였다.

유로/달러 환율은 분기 기준으로 상승했다.
다만 롱포지션에 따른 최종 수익률은 1.9%에 불과했다.

Kit Juckes 소시에테제네랄 외환 전략가는 "신흥시장 투자자들은 2분기 들면서 투자를 주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달러 숏커버링 물량이 나와서 유로/달러와 달러/엔화 환율 최근 레인지 탈피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G10통화(외환 거래 비중 상위 10개 통화) 가운데 우리는 '노르웨이 크로네, 캐나다 달러, 호주 달러'로 일본 엔화를 매입할 적정 수준과 시간대를 모색 중이다"고 덧붙였다.

kmkim@fnnews.com 김경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