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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인제약, 정신과 약품 매출 호조-골든브릿지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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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11일 환인제약에 대해 정신과 약품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목표가 3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해 5월 정신건강 증진법이 발효되면서 환인제약의 정신과 약품 매출이 늘어나고 있다.
하태기 골든브릿지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전체 의약품 매출액은 연간 2~4% 성장했지만 정신과 약품은 7% 성장했다"며 "정신과 약품 중에서도 우울증치료제는 11% 성장했다"고 말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환인제약의 매출액을 1590억원으로 전망했다. 그는 "정신과 약품 매출 수량이 약 14% 성장하고, 기타 약효군에서 2~3% 성장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6.3% 줄어든 278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thica@fnnews.com 남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