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오는 14일부터 강화 테마형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재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검암역에서 출발해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강화평화전망대, 교동 대룡시장, 강화지석묘, 광성보를 둘러보는 역사테마코스는 매주 예약이 꽉 찰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강화군은 인천시에 노선 증설을 건의해 올해 문화체험코스를 새로 선보이게 됐다. 신규 개설된 문화체험코스는 검암역에서 출발해 강화관광플랫폼∼소창체험관∼풍물시장∼전등사·삼랑성∼성공회 온수리교회를 경유한다.
강화 테마형 시티투어 버스는 오는 14일부터 10월 21일까지 6개월간 총 54회 운행될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역사테마코스, 일요일에는 문화체험코스로 각 1회씩 운행되고,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강화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생동감 있는 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화군 관계자는 “이번 강화 테마형 시티투어 버스 운행으로 접근성이 좋아지고,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를 홍보하는 데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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