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다이얼로그 오븐
독일 가전업체 밀레는 오는 17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주방가전 및 가구 박람회인 유로쿠치나(Eurocucina 2018)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1974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이래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유로쿠치나는 세계적인 주방가전·가구 박람회로, 올해 22회째를 맞는다. 이번 유로쿠치나에는 총 117개의 주방가전·가구 업체가 참가하며, 30만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레는 유로쿠치나에서 ‘다이얼로그’ 오븐을 비롯해 투인원 인덕션 호브, 슬림라인 식기세척기 등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최첨단 주방가전을 전시 및 공개한다.
이중 다이얼로그 오븐은 밀레의 야심작이다. 다양한 주파수의 전자기파를 사용해 음식을 열로 조리하는 ‘M쉐프’ 기술이 적용됐다. 다이얼로그 오븐은 음식이 조리되는 과정을 스스로 감지해 열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투인원 인덕션 호브’도 공개된다. 투인원 인덕션 호브는 요리 시 음식에서 발생하는 증기와 음식 냄새, 일산화탄소 등 유해물질을 바로 빨아들이는 흡입 장치를 두 개의 인덕션 사이에 장착했다.
이밖에도 밀레는 유로쿠치나를 통해 1~2인 가구를 위한 슬림라인 식기세척기, 빌트인 와인 셀러, 냉장·냉동고, 쿠커 후드, CM5 커피머신 등 새로운 주방가전들을 대거 선보인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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