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경사드럼 세탁기 신제품
대우전자가 클라쎄 경사드럼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사드럼 세탁기는 세탁조(드럼통)를 기울이고 도어의 위치를 높인 제품이다. 세탁물을 투입하고 수거할 때 허리의 부담을 줄여준다.
이번 신제품은 '마이크로 버블' 세탁기술이 적용됐다. 초미세 공기방울은 세탁물에 세제가 잘 스며들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경사드럼 세탁기보다 세탁력은 10% 향상됐고, 세제 사용량은 10% 절감됐다.
액체세제와 섬유유연제를 정량으로 투입해주는 자동세제 투입 시스템도 채용됐다. 한 번 세제를 주입하면 평균 20회(5kg 기준) 세탁이 가능하다. 세제함은 탈착식으로 세척이 용이하다.
대우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모터와 세탁조가 직접 연결된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를 적용했다. 물살의 세밀한 조절까지 가능해 세탁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했다.
신제품은 지난해부터 강화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기준 1등급을 획득했다. 다이나믹 인버터 모터는 12년 무상보증을 실시한다.신제품은 세탁 15㎏, 건조 8㎏ 용량의 화이트 1개 모델과 사틴 블랙 2개 모델로 출시됐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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