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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이슈] 블랙넛의 두 번째 공판 향한 따가운 시선

[fn★이슈] 블랙넛의 두 번째 공판 향한 따가운 시선


래퍼 키디비와 블랙넛의 두 번째 공판이 열린다.

앞서 키디비는 블랙넛이 발표한 곡 일부 가사가 성희롱 내용을 담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해 5월 블랙넛의 앨범 발매 행위 등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해 고소한 바 있다.

블랙넛은 지난 3월 첫 공판에서 "가사 작성은 사실이지만 모욕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거나 그 취지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키디비, 힘내라", "(블랙넛의 가사가 적힌 내용의 곡)욕만 하면 다 디스냐, 최소한의 예의와 윤리를 지켜라"며 블랙넛에 대한 부정적인 비판 속, 그를 옹호하는 이들에 대한 여론 역시 따갑다.

블랙넛이 속해 있는 힙합레이블 저스트뮤직의 수장 스윙스는 블랙넛과 키디비와 관련, 개인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게시된 글에는 "인생은 짧아. 규칙 좀 깨. 너그럽게 용서해"라고 언급돼 있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너그럽게 용서할 수 없는 일"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블랙넛의 지나친 행동을 힙합 문화라고 무마하기에는 여파가 있다. 성적인 문구임에도 모욕적인 언사가 아니라고 반박한 그의 주장 역시 많은 팬들을 실망시켰다. 블랙넛이 어떠한 판결을 받을지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