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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라이트 코인에 1천만弗 모여

한빛소프트의 홍콩법인 브릴라이트가 가상화폐 브릴라이트 코인(BRC) 프리세일을 시작한 지 4일만에 미화 1000만달러(약 106억원)를 모았다고 20일 발표했다.

BRC는 한빛소프트가 개발한 탈중앙화된 글로벌 게임 연결 및 자산 거래 플랫폼인 '브릴라이트' 플랫폼에서 통용되는 가상화폐다. 한빛소프트는 아시아 상장사 최초로 홍콩에서 가상화폐 발행을 통해 투자를 유치하는 가상화폐공개(ICO)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브릴라이트 ICO 홈페이지를 정식으로 오픈하고 지난 16일부터 BRC 프리세일을 시작했다.

브릴라이트는 게임 이용자의 자산을 안전하게 저장하고 이동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중개자나 수수료 없이 아이템 이동 및 거래가 가능한 글로벌 개인 자산 통합 플랫폼이다.

게이머들은 브릴라이트 플랫폼 참여 게임을 플레이 하는 것만으로 BRC를 적립할 수 있고 BRC를 통해 쉽고 안전하게 이종게임간 게임 자산을 거래할 수 있다.


인기 온라인게임 오디션 외에도 미탭스플러스, 네시삼십삼분(433), 아이엠씨게임즈, 나인유, 테크노블러드 등 국내외 20여개 게임사가 브릴라이트 플랫폼에 참여하기로 했다.

한빛소프트 브릴라이트 김유라 대표는 "브릴라이트 플랫폼의 구체적인 개발과 기회를 제시하고 투자자들의 이익을 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명확하고 투명한 마일스톤 공유 및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협업으로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BRC 프리세일은 오는 6월30일까지 진행된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