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24일 에이티젠에 대해 NK뷰키트가 제 3세대 면역항암제 성장 수혜에 따라 올해부터 국내외 매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에이티젠은 정밀면역 검사용 의료기기 NK뷰키트를 개발한 업체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센터장은 "전 세계 항암시장이 2016년이후 급성장중"이라면서 "특히 제3세대 면역항암제는 2016년 이후 연평균 23.9% 급성장하며2022년엔 4배로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슈퍼NK면역항암개발업체인 동사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에이티젠의 자회사인 엔케이맥스는 NK세포 활성도 검사 및 NK세포치료제를 통해 제3세대 면역항암치료제 사업을 하고 있다.
슈퍼NK는 암세포를 살상하는 순도 99% NK세포(암 살상 세포)를 최대 1만배 증식해 암 환자의 체내 면역을 극대화해 암세포를 치료하는 차세대 면역항암제다.
전 센터장은 "슈퍼NK는 자가면역세포를 배양하는 면역항암제로 대부분의 나라에서임상을 요구하지 않지만, 한국과 미국에선 임상을 요구한다"며 "따라서 동사는 한국과 미국에서 올해 3분기에 임상준비중이다. 슈퍼NK는 항암제시장 뿐만 아니라 안티에이징 시장에서도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에이티젠은 지난해 5월 4일 태국(40억5000만원 규모) 올 1월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인허가가 완료돼 NK뷰키트 독점 공급계약(1430억원 규모)을 체결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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