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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체크 품은 ‘日모넥스’ 블록체인 개발·ICO 추진 검토

코인체크 품은 ‘日모넥스’ 블록체인 개발·ICO 추진 검토
해킹사고를 일으킨 코인체크를 인수한 일본 모넥스그룹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구축과 함께 가상화폐공개(ICO) 추진을 검토 중이다.

모넥스는 지난 1월 해킹사고를 겪은 가상화폐거래소 코인체크를 최근 인수한 일본 3위 온라인 증권사다. 최근 코인체크 지분 100% 인수작업을 완료했다. 가츠야 도시히코 모넥스 최고운영책임자가 코인체크를 이끌 예정이다.

26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모넥스는 이날 공시에서 일본 사업부가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부문을 비롯한 전사적 블록체인 개발을 주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인체크 품은 ‘日모넥스’ 블록체인 개발·ICO 추진 검토
출처=코인데스크

모넥스는 공시에서 “일본 사업부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안전하고 저렴하게 모든 금융상품 거래 및 금융거래를 실행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위해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과 ICO 추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블록체인 기술 개발 관련 구체적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코인데스크는 덧붙였다.


올해 초 해킹사고로 26만명이 피해를 입은 가운데 코인체크는 회사 시가총액을 웃도는 자금을 피해보상에 쓴 것으로 나타났다. 2017회계연도(~2018년 3월) 코인체크 세전순익은 63억엔(약 622억원)을 기록했다. 해킹 사고에 따른 473억엔 손실이 반영된 액수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