쉔부른 궁전에서 펼쳐지는 한여름 밤의 콘서트 '2018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
메가박스는 6월 1일 '2018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를 중계 상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며 오스트리아 빈의 쉔부른 궁전에서 열리는 지상 최대의 클래식 축제로 매년 10만여 명의 관객, 전 세계 80개국과 함께 한다.
2004년부터 개최된 여름음악회는 '아름다운 우물'이라는 뜻을 지닌 쉔부른 궁전의 독특한 밤 풍경과 아름다운 별빛을 배경으로 주빈 메타, 다니엘 바렌보임, 구스타보 두다멜과 같은 세계적인 지휘자들이 참여해 명성을 얻은 세계적인 음악 축제다.
올해는 마에스트로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지휘와 최고의 프리마돈나 안나 네트렙코의 노래로 쉔부른 궁전 앞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여름음악회에서는 '조아키노 로시니'의 '기욤 텔 서곡'을 비롯해 '주세페 베르디'와 '자코모 푸치니',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와 같은 세계적인 음악가의 다양한 연주곡을 선보인다.
'2018 빈 필하모닉 여름음악회'는 6월 1일 오후 8시 코엑스점, 센트럴점 등 메가박스 17개 지점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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