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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세, 그래피티 뮤지엄쇼 '위대한 낙서전' 개최

팡세, 그래피티 뮤지엄쇼 '위대한 낙서전' 개최

㈜팡세는 28일부터 7월 29일까지 K뮤지엄 3층 특별전시장에서 그래피티 뮤지엄쇼인 '위대한 낙서(The Great Graffiti) : OBEY THE MOVEMENT'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문화유산이나 예술품 등을 파괴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가리키는 반달리즘(vandalism)에서 시작해 상업적인 협업까지 이끌어 온 그래피티는 이제 순수 예술의 한 장르이자 팝아트를 이을 최고의 현대미술로 인정받고 있다. 현재 프랑스의 루브르박물관, 퐁피두센터, 영국의 테이트 모던, 미국의 뉴욕현대미술관, 네덜란드의 현대미술관 등 세계 유수의 박물관과 갤러리들이 앞 다투어 그래피티 작가들을 초대해 전시를 열고 있다.

이번 '위대한 낙서전' 에서는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미국, 영국, 프랑스의 그래피티 작가 7명이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현대 그래피티가 태동한 1960년대부터 미술로 본격화된 1970, 1980년대 미국, 영국, 프랑스에서 태어나 자랐다.

이번 전시회는 첨단전자제품을 제조하는 ㈜온페이스가 후원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