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서비스협력사의 차체 수리 지침을 표준화하고 차체 수리 우수사업장 인증제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최근 신차에 초고장력 강판, 알루미늄 등 신소재 적용이 늘어남에 따라 차체 수리 메뉴얼을 재정비했으며, 향후 차체 정비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인증제를 도입키로 했다.
앞서 기아차는 지난 4월 16일부터 차체 수리 표준 메뉴얼을 고장력 강판 및 신소재 대응을 위한 장비 사용 준수 및 친환경 수용성 도장 방식 시행 등을 담고 있는 방향으로 재정비해 운영 중인다.
또 차체 수리 관련 국가기술자격증 보유한 정비 인력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는 설명이다.
기아차는 관계자는 "차량 기술 변화 트렌드에 맞춰 정비 서비스도 발전적인 방향으로 선제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향후에도 신뢰할 수 있는 높은 품질의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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