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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나시' 배우 아딜 후세인, 임순례 감독과 만난다

'바라나시' 배우 아딜 후세인, 임순례 감독과 만난다

4년 만에 '바라나시'로 내한하는 인도 배우 아딜 후세인이 오는 22일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를 통해 임순례 감독과 함께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만남은 영화 '바라나시'가 제6회 디아스포라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마련된 자리로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열릴 예정이다.

'바라나시' 배우 아딜 후세인, 임순례 감독과 만난다

전 세계 24개 영화제에서 초청 및 수상하며 극찬을 받은 영화 '바라나시'는 일에만 매달리던 워커홀릭 아들 라지브(아딜 후세인 분)가 죽음을 예감한 아버지 다야(라리트 벨 분)의 요구에 따라 떠나게 된 여행기를 담은 작품이다. 인도인들의 영혼의 고향이라 불리는 도시 바라나시로 떠난 두 부자의 여정과 더불어 아딜 후세인 배우의 섬세한 감정연기가 공감을 자극하며 감동을 전한다.

'사이토크'는 디아스포라영화제를 찾아온 국내외 감독과 배우들이 관객과 함께 영화와 디아스포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다. '바라나시' 상영 후에는 '리틀 포레스트'를 연출하고 디아스포라영화제 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는 임순례 감독과 배우 아딜 후세인이 참석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찬란한 빛의 도시, 가장 인도다운 도시로 떠난 두 부자의 껄끄럽고(?) 낯선 여행을 담은 영화 '바라나시'는 오는 24일 국내 개봉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