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취업난 등 사회·경제적 압박으로 인해 연애, 결혼, 인간관계 등을 포기해야 하는 N포세대가 증가하는 것이 사회적인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N포세대란 2015년에 시작된 청년취업시장 신조어로 3포(연애, 결혼, 출산)와 5포(내 집 마련, 인간관계 추가)를 넘어 꿈, 희망 그리고 모든 삶의 가치를 포기한 20~30대 세대를 말한다.
이처럼 ‘내 집 마련’은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신혼부부에게도 어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정부는 지난해 11월 29일 발표한 '주거복지 로드맵'의 핵심이었던 신혼부부 특별공급 확대, 특별공급 인터넷 청약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완료해 지난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발표에 따르면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은 민영주택이 10%에서 20%, 국민주택은 15%에서 30%로 확대됐으며 특별공급 신청 자격 역시 혼인 기간을 5년 이내인 유자녀 부부에서 혼인기간 7년 이내인 무자녀 부부로 완화했다.
특별공급 신청자의 편의를 위해 일반공급에만 의무화됐던 인터넷 청약이 특별공급까지 확대됐다. 이에 따라 특별공급 청약 신청자가 과거 청약 신청을 위해 직접 모델하우스에 가서 장기간 대기하는 불편함을 줄였다.
이 가운데 삼호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 20%가 적용돼 당첨 확률이 높은 ‘e편한세상 문래’의 주택전시관을 오는 5월 11일에 오픈할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6가 36번지에 위치하며, 전용면적 59~84㎡,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구성으로 총 263가구의 규모로 구성된다.
홈플러스, 영등포 타임스퀘어, 현대백화점 등 반경 2㎞ 이내에 위치해 편의시설 이용이 쉬우며 영문초, 문래중, 관악고 등 초. 중. 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목동 유명 학원가와도 가깝다. 또한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5호선 양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출·퇴근이 편리하며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이 인근에 위치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이밖에도 2021년을 목표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왕복 4차선 지하도로)이 추진 중에 있어 향후 광역교통망도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는 현관창고 및 팬트리 등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모든 창문에 소음 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 소음 유입을 줄였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30mm)보다 2배 두꺼운 60mm의 층간소음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저감한다. 또한 모서리 부분까지 끊김이 없는 단열라인을 적용해 결로발생을 최소화한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채광을 극대화했으며 통풍과 세대 간의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동 간 거리를 최대한 넓게 설계할 예정이다. 또 편리하고 개방감 있는 동선을 위해 1층 전체에 필로티를 설계한 단지를 선보인다.
한편, ‘e편한세상 문래’의 주택 전시관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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