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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최민환 “곧 아빠 된다, 태명 ‘짱이’…결혼식은 10월19일”

‘율희♥’ 최민환 “곧 아빠 된다, 태명 ‘짱이’…결혼식은 10월19일”
밴드 FT아일랜드 멤버 최민환과 걸그룹 라붐 출신 율희가 부모가 된다.

최민환은 9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작년말 공개열애부터 올해초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까지. 처음엔 사실 저도 어떻게 이야기해야하나 겁이 많이 났어요. 16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응원해주시는 여러분께 혹시나 저의 결정에 실망을 안겨드릴까 걱정되었습니다.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고 저의 상황이 머릿속에서 정리가 되었을 때 쯤, 누구보다 먼저 저의 대소사를 알리고 싶었습니다"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최민환은 "저 곧 아빠가 됩니다! 좋은 아빠가 되기 위해, 그리고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태명은 짱이입니다! 얼른 태어나면 여러분들께도 우리 짱이도 보여드리고 싶네요"라고 예비 신부 율희의 임신 소식을 직접 알렸다.

이어 최민환은 "결혼식은 아내가 몸조리를 충분히 한 후 10월 19일에 올릴 예정입니다! 결혼을 결정하고, 또 곧 아빠가 될 준비를 하다보니 어느 순간 지금까지 봐온 세상과는 많이 달라보이더라고요! 하루하루가 너무 소중하고 감사할 따름입니다"는 마음가짐을 전했다.


지난해 9월부터 공개열애를 하고 있는 최민환과 율희는 올해 1월 연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최민환은 2007년 데뷔한 FT아일랜드의 드러머이자 배우로도 활동하고 있다. 율희는 2014년 라붐으로 데뷔했으며, 지난해 11월 팀에서 탈퇴했다.

/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