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는 서울 중구 사회적기업 행복나래 본사에서 SK사회공헌위원회와 공공기관 사회적가치 측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사회적가치 측정을 위한 자료 제공, 측정과 측정체계 개발을 위한 협력,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측정체계 확산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등이다.
사회적가치 측정은 K-water의 업무와 관련된 일자리 창출, 안전, 환경 등 분야에서 사회문제 해결 여부와 파급력 등을 판단해 그 결과를 화폐가치와 같이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객관적 지표로 환산하는 작업이다.
K-water는 협약을 통해 사회적가치 창출에 대한 명확한 목표 설정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민간부문까지 측정 지표가 확산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K-water는 최근 지속가능한 물관리와 일자리 창출 등 60개 세부추진과제로 구성된 '사회적가치 실현 로드맵'을 수립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추진단과 사회적가치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K-water가 창출하는 사회적가치를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평가하여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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