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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2’ 이광수의 자신감 “극 중 장발, 브래트 피트 따라한 것”

‘탐정2’ 이광수의 자신감 “극 중 장발, 브래트 피트 따라한 것”


배우 이광수가 장발 헤어스타일을 고수한 이유를 밝혔다.이광수는 17일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탐정: 리턴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독특한 비주얼의 사연을 전했다.극 중 여치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 이광수는 "행복하게 찍었다.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두 선배들이 도움을 많이 줬다"며 소감을 말했다.
이어 촬영현장에서 긴 머리를 담당했다는 이광수는 "이언희 감독님이 브래드 피트 사진을 들고 와서 이렇게 해달라고 했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이날 함께 자리한 이언희 감독은 "'코미디 영화지만 멋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이광수에게 주문한 것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내달 13일 개봉하는 '탐정: 리턴즈'는 전 시즌에 이어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가 탐정사무소를 개업해 사건을 파헤치는 코미디 수사극이다./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