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 '시민연극교실' 공연 사진
세종문화회관 서울시극단은 연극 창작에 직접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제10기 '시민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민연극교실은 서울시극단이 매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전문 공연예술가와의 교류 기회 및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서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09년 첫 문을 연 '시민연극교실'은 매해 1기씩 진행돼 올해 10회를 맞이했다. 이번 제10기 '시민연극교실'은 7월 첫째 주를 시작돼 20주 동안 총 36회 과정으로 진행된다. 서울시극단 김광보 예술감독을 비롯해 단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작품선정부터 장면과 스토리 구상, 공연 제작, 실연 등 연극 이론을 비롯해 연기실습 등 연극 제작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참가자들의 마지막 발표공연은 오는 12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진행된다.
'시민연극교실'은 20세 이상 서울에 거주하는 성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문연극인이나 연기전공자 등 관련 종사자는 제외된다.
모집은 다음달 6월 22일까지 진행된다.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의 '시민연극교실' 안내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27만원이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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