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슬러'와 '데드풀2'가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0일 ‘레슬러’는 2만 70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박스오피스 5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72만 4514명으로 꾸준히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레슬러’는 전직 레슬러에서 프로 살림러로 변신한 귀보(유해진 분)가 예기치 않은 인물들과 엮이기 시작하며 평화롭던 일상이 유쾌하게 뒤집히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드풀2'는 개봉 6일 만인 21일 오전 7시 누적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331만 관객을 동원한 전작 '데드풀'보다 2일, 612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불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보다 5일이나 더 빠른 기록이다.
과연 '레슬러'와 '데드풀2'이 장기흥행에 돌입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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