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nDB
대한항공이 여름철 '노 타이(No Tie)' 근무를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6월 1일부터 9월 14일까지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고 근무한다고 5월 31일 밝혔다. 임직원들의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감 차원에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부터 하계 시즌 노타이 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노타이 근무 대상은 국내외 전 남자 임직원이며, 운항 및 객실 승무원과 접객 서비스 직원 등 제복을 착용해야 하는 직원은 제외된다.
해외지점은 각 지역의 기후특성에 맞춰 노타이 근무 여부를 결정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에너지절약과 관련해 연료 효율은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항공기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몽골, 중국 등 세계 곳곳에 나무를 심는 글로벌 플랜팅 사업을 지속 실시하며 친환경 녹색경영을 전개하고 있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