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광주시가 추진하는 자동차 생산합작법인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1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광주시에 현지 자동차 생산합작법인 설립 사업에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앞서 광주시는노사민정 대타협 공동결의를 기반으로 빛그린 국가산업단지 내에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지속 창출 위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해당사업은 자동차 생산합작법인이다.
지난 3월 광주시가 현대차에 투자를 요청해왔고, 두달간 사업타다성 등을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대차는 생산설비, 경영 등에 일체 참가하지 않고 지분 투자에만 나설예정이다. 현대차는 광주에 생산합작법인이 설립되면 일부 모델에 대한 위탁생산을 맡길 계획이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