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호텔리어로 첫발
사이판·남해·서울호텔 돌며
총 10년간 운영총괄 맡아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신임 총지배인으로 윤순섭 총지배인(47.사진)을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윤 총지배인은 하얏트 한국 호텔 최초의 한국인 총지배인이다.
제주에 합류하기 전에는 힐튼 남해 리조트에서 최근 3년간 운영 총괄을 지냈다. 2000년 하얏트 리젠시 생츄어리 코브에서 호텔리어로서 첫발을 내디딘 윤순섭 총지배인은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까지 약 6년 동안 프런트 오피스 어시스턴트 매니저로서 다양한 호텔 실무경험을 쌓고 하얏트 리젠시 호텔 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다졌다.
이후 프레이저 플레이스 서울 호텔과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에서 총 10년 동안 운영 총괄로 일하면서 굳건한 리더십으로 호텔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고, 한국 시장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힐튼 남해 골프 & 스파 리조트에서 운영 총괄 부장으로 일하며 쌓은 리조트호텔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하얏트 리젠시 제주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새롭고 다양한 시도를 통해 발전시킬 예정이다.
윤 총지배인은 "제주도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하얏트 리젠시 제주에 새롭게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함께 일하게 될 하얏트 리젠시 제주 모든 직원들을 가족으로 여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교감하고 소통하겠다"며 "앞으로 무한한 성장 가능성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제주 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국내외 시장에 아름다운 하얏트 리젠시 제주를 잘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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