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이 이달 부산 사하구 구평동에 분양하는 '사하 구평지구 중흥S-클래스' 조감도
중흥건설은 계열사인 중봉건설이 시행·시공한 공공임대아파트 '사하 구평지구 중흥S-클래스'를 6월 중 분양한다고 6일 밝혔다.
사하 구평지구 중흥S-클래스는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인 전용 59~84㎡, 총 665가구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구평동 51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9층, 6개동 규모다. 면적별로 전용 59㎡A 283가구 △전용 59㎡B 70가구 △전용 59㎡C 24가구 △전용 84㎡A 174가구 △전용 84㎡B 114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사하 구평지구는 LH가 조성한 공역택지로 주거, 교통, 상업시설을 두루 갖춘 자족형 미니신도시로 개발된다. 공원 및 녹지, 공공청사, 상업시설 등이 위치하고 봉화산, 감천만 등 조망권도 양호하다.
지하철과 접근성이 뛰어난 교통망도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 있는 을숙도대로, 서포로 등 타 지역 이동이 용이하다. 또 지난 2016년 개통한 부산도시철도 1호선 다대포선(신평역~다대포)은 물론 올해 부산 해운대와 거제도를 잇는 천마산터널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홈플러스 장림점, 롯데마트 사하점 등 대형마트가 인근에 위치하며 파출소, 우체국, 소방서 등 공공시설도 단지 바로 앞에 있어 편의성도 양호하다.
단지 뒤로는 봉화산이 있고, 앞에는 감천만이 흘러 배산임수의 입지를 갖췄다.
구평지구 내에 있는 4개의 어린이공원과 근린공원이 있어(일부 조성 중) 산책, 휴식공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340-5번지에 들어선다.
중흥건설 관계자는 "공공임대 아파트는 임대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상승률도 제한되 실수요자에게 안정적인 주거생활 공간을 제공한다"며 "취득세나 재산세 등 세금감면 혜택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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