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성철박 두산밥캣 사장(사진 맨 우측)이 지난 4일 인도 첸나이에 위치한 두산밥캣 백호로더 공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중이다.
두산밥캣은 스캇성철박 사장이 지난 4일 회사가 최근 인수를 완료한 인도 첸나이 백호로더공장을 찾아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고 6일 밝혔다.
두산밥캣은 지난 5월 인도 백호로더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공장 및 부지를 인수한바 있다. 인수한 공장은 부지면적 8만㎡, 공장면적 1만5000㎡로 연간 약 8000대 이상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인도 소형 건설기계 시장은 약 1조3000억원 규모로 단일국가 기준으로 미국, 중국 다음의 세계 3위다.
두산밥캣은 현재 제품 출시 이후 5년 내 인도 백호로더 시장에서 점유율 10% 이상을 기록, 3위를 차지하는게 목표이다.
두산밥캣은 인도 백호로더 시장 진출이 스키드 스티어 로더(SSL)와 미니 굴삭기(MEX) 등 기존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 있는 제품들의 현지 판매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중이다.
스캇성철박 두산밥캣 사장은 "인도 시장의 경우 최근 정부 주도의 인프라투자가 집중되면서 소형 건설기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라며, "백호로더 시장 진출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두산밥캣이 인도 소형 건설기계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라고 설명했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