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EA189 디젤 엔진을 장착한 폭스바겐 및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신뢰 회복 프로그램(TBM)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TBM를 통해 아우디폭스바겐은 서비스 이력이 있는 EA189 디젤 엔진을 장착한 폭스바겐 및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부품 교체 서비스를 제공한다.
TBM 적용 시점에 총 주행거리가 25만㎞ 이하이거나 리콜 조치를 받은 시점으로부터 24개월 이내의 차량에 한해 적용된다. 또 2017년 2월 6일 이후 리콜 받은 차량도 서비스 대상에 해당된다.
TBM에 포함되는 구성 부품은 람다센서, 온도센서, EGR 전환밸브, EGR 밸브, EGR 차압센서, 인젝터, 고압펌프, 연료레일, 압력 제어밸브, 압력센서, 고압 파이프라인 등 총 11개다.
아우디폭스바겐 측은 "EA189 리콜을 통해 기술적인 해결책을 적용하는 경우 차량의 성능 및 내구성에 부정적인 영향이 없다는 점이 확인됐으나 리콜을 촉진하기 위해 엔진 및 배출가스 처리 시스템 내 특정 부품과 관련된 문제 무상 해결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환경부는 지난 3월 EA189 엔진을 장착한 12만5515대의 아우디·폭스바겐 차량에 대한 최종 리콜 승인을 내린 바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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