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없는작업실 건축사사무소의 문주호, 임지환, 조성현씨(왼쪽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새건축사협의회, 사단법인 한국건축가협회, 사단법인 한국여성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젊은 건축가상'의 올해 수상자에 주식회사 경계없는작업실 건축사사무소의 문주호, 임지환, 조성현씨와 김이홍 홍익대학교 건축도시대학원 교수, 남정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등 3개팀의 5명이 선정됐다.
김이홍 홍익대학교 교수
'젊은 건축가 상'은 문체부가 우수한 신진 건축가를 발굴하고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수상해 온 상으로서 '젊은 건축가'로 선정된 건축가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작품 전시회 개최와 작품집 발간, 국내외의 건축 행사 참여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공모에는 총 31팀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공개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서는 준공된 건축물 및 공간 환경의 완성도 및 건축가로서의 문제의식과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건축에 대한 진정성과 앞으로의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남정민 서울과기대 교수
시상식은 오는 10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8 대한민국 건축문화제'에서 열린다. 건축문화제에서는 수상자들의 작품 전시회를 비롯해 수상자들이 건축 관계자와 시민, 학생들과 함께 자신의 작업 내용과 과정, 자신의 건축 철학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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