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임차자금 6억원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 사업은 HUG가 2007년부터 12년째 주거복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총 43억원 791세대를 후원했다. 올해 기부금은 작년보다 1억원 증액한 6억원으로 88세대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대상은 전국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는 조손, 장애인, 한부모, 다문화, 소년소녀가장이 대상이며 지원금액은 가구당 최소 500만~1000만원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HUG의 임차자금 지원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생활안정을 통한 자활 기반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사장(오른쪽)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이 15일 ‘무주택 저소득층을 위한 임차자금 전달식’을 갖고 활짝 웃고 있다.
kwkim@fnnews.com 김관웅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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