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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에서 태어난 펭귄과 라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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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에서 태어난 펭귄과 라쿤
아쿠아플라넷 제주 홈볼트펭귄 보미

최근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한화 아쿠아플라넷에는 제주에서 홈볼트 펭귄 1마리, 여수에서 라쿤 1마리가 태어났다. 특히 홈볼트 펭귄은 CITES(멸종위기 야생동물 보호 협약) 1종으로 지정되어 보호받는 동물이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2012년부터 아쿠아플라넷에서 태어난 CITES 지정 생물은 10종 168마리나 된다. 그 중 국내 최초로 실내 인공 부화에 성공한 푸른바다거북은 작년 9월부터 해양수산부와 함께 방류 및 종 보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이번 홈볼트 펭귄 ‘보미’의 탄생을 기념해 30일까지 오리엔테이션 홀에서 펭귄 생태설명회와 퀴즈, 포토타임 등을 진행하는 ‘아기펭귄 보미를 만나세요!’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간은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이며 홈볼트 펭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는 7월 1일(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새로 태어난 라쿤의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아쿠아플라넷 여수 입장권을 5명(1인 2매)에게 제공한다.


한편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2010년 5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이라는 비전 아래 한화해양생물연구센터를 설립했다. 한화해양생물연구센터는 멸종위기의 해양생물 서식지를 재현한 인공번식뿐만 아니라 서식지 외 보전기관으로 선정된 한화 아쿠아플라넷의 해양동물 구조, 치료를 돕는 전문 기관이다. 또한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국가기관, 전국 어촌계와 협업해 해양생물 공동 연구 및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