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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도전! K-스타트업 2018' 모집

예비·초기 창업자에게 바우처 방식으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도전! K-스타트업 2018' 모집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 이하 ‘경기혁신센터’)가 ‘도전! K-스타트업 2018’ 혁신 창업리그 참가기업을 6월 29일까지 모집한다.

‘도전! K-스타트업 2018’은 올해 개최 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로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등 4개 정부부처에서 공동주최한다.

예비창업자 및 유망 초기 창업자를 발굴하고 경연을 통해 창업 성장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상금을 자랑한다.

과거 도전! K-스타트업 2회 연속으로 1등상은 경기혁신센터 출신 기업이 수상하였다. 경기혁신센터는 2018년에도 대상을 배출할 수 있도록 우수 창업매니저와 판교 창업 인프라, 전국 혁신센터 글로벌 거점센터로서의 경험과 추진 능력에 역점을 두고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도전! K-스타트업 프로그램 참가는 정부나 대기업의 벤처펀드를 유치해 기업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장점이 크다.

지난 19일 중소벤처기업부는 5월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2,387억원 규모 벤처펀드를 운용할 벤처캐피탈(VC) 1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된 10개 VC는 모태펀드 자금 964억원에 민간자금을 매칭해 9월까지 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민간제안에 따라 출자예산 절반에 가까운 160억원(결성목표 500억원)이 창업경진대회 참여기업 등에 투자하는 펀드에 출자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창업경진대회 및 4차 산업혁명 분야에 투자하기 위해 300억 벤처펀드를 결성했고 미래에셋벤처투자는 창업경진대회 및 청년창업에 투자하기 위해 200억 벤처펀드 결성한다. 현재 진행 중인 '도전! K-스타트업 2018' 등에 참여한 초기 창업자 등에게 충분한 투자자금이 공급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지역별 예선심사를 거쳐 통합 본선을 통해 최종 선정된 10개팀에게는 대상 1개팀 5억원, 최우수상 1개팀 3억원, 우수상 8개팀 각 1억원이 수여되며, 대상의 경우 기술보증기금도 최대 20억까지 지원 받는다.

이 밖에 참가팀을 위한 아이디어 권리화 지원, 투자자 연계 및 민간 창업지원 프로그램 연계 지원, 해외 진출을 위한 컨설팅 제공 및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본 사업 예선심사에 참여한 만 39세 이하인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6개월 이내 대표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심사를 거쳐 ‘18년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사업’의 사업화 비용도 최대 1억까지 지원한다. 이는 참가자를 별도 모집하지 않으며 ‘도전! K-스타트업 2018’ 혁신창업리그를 접수하여 예선심사를 진행한 창업자들만을 대상으로 한다.


법인 주소지와 거주지역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지역을 신청하여 심사를 볼 수 있는 ‘도전! K-스타트업 2018’ 혁신 창업리그 참가 신청은 창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6월 29일 18시까지 할 수 있다.

예비창업자 및 초기창업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아이템 없이 아이디어만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예비창업자의 사업고도화를 지원하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접점이 금번 기회에 꼭 생길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이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