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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건설협회, 포르투갈 리스본 남부만 개발 계획 설명회 개최

해외건설협회는 '포르투갈 리스본 님부만(South Bay) 개발 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가 공동 개최한 이번 설명회는 포르투갈 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남부만(South Bay) 개발 사업을 소개하고, 우리 기업의 유럽 건설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

포르투갈 정부는 900헥타르(ha) 규모의 리스본 남부만 개발과 투자 유치를 통해 경제활동 강화와 산업 개발 촉진을 꾀하고 있다. 이 사업의 추진기관인 바이아 두 테주는 알마다시, 바헤이루시, 세이샬시 등 3개 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송영완 해외건설협회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포르투갈은 지중해에서 대서양으로 나가는 전략적 요충지로 EU와 역외지역을 연결하는 게이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기업이 그동안 주력 시장으로 삼은 중동과 아시아 지역과는 달리 더욱 진보된 역량을 배양해서 포르투갈 시장에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설명회에서는 리스본 투자청 상임이사와 시장 등이 직접 개발 계획과 주요 프로젝트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한편, 해외건설협회는 앞으로도 국토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공조해 우리 기업의 신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