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가 개봉 이틀 만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녀'는 지난 28일 하루 동안 9만 4415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2만 4244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11일 연속 1위를 수성했던 '탐정: 리턴즈'를 제친 기록으로 '마녀'가 계속 정상을 지킬 수 있을지 극장가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훈정 감독의 신작 '마녀'는 시설에서 수많은 이들이 죽은 의문의 사고, 그날 밤 홀로 탈출한 후 모든 기억을 잃고 살아온 고등학생 자윤(김다미 분) 앞에 의문의 인물들이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액션 영화로 신예 배우 김다미가 주연을 맡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탐정: 리턴즈'는 6만 815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2위로 하락했다.
그러나 한동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 3위는 2만 5880명을 동원한 '허스토리'가 차지했다. 한국 영화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만 91명을 동원한 '시카리오:데이 오브 솔다도'가 4위, 1만 9866명을 동원한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가 5위를 차지했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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