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48'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연습생들을 향한 국민 프로듀서들의 관심과 애정이 높아지고 있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평가 지표, 개인별 직캠이 공개됐다.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48' 측은 지난 2일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TV를 통해 연습생 92명의 그룹 배틀 평가 개인별 직캠을 공개했다. 1차 온라인 투표 기간이 4회 방송 하루 뒤인 만큼 보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지난달 29일 방송에 공개되지 않은 무대도 전부 베일을 벗었다.상세한 업로드 시간은 다르지만 몇시간에 걸쳐 92명의 개인 영상이 전부 공개됐다는 점에서, 이 직캠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가 또 하나의 평가 지표가 되고 있다. 3일 오후를 기준으로 최고 조회수가 63만 5천 뷰, 최고 좋아요 수가 1만 개를 돌파하면서 화제성을 모으는 영상이기 때문이다.이번 영상으로 본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일본 연습생들의 상승세다. 조회수 기준 미야와키 사쿠라, 치바 에리이, 고토 모에, 좋아요 수 기준으로는 야부키 나코, 사쿠라, 마츠이 쥬리나가 TOP 3에 올랐다. 야부키 나코를 제외하면 모두 완곡 무대가 방송을 타지 않은 연습생이다.3주차 데뷔조 12명 중 일본인이 사쿠라, 모에, 타케우치 미유, 야마다 노에, 쥬리나 등 5명만 들었다는 것과 비교되는 기록이다. 조회수와 좋아요 수에는 팬덤이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일본 연습생들의 상승세가 4주차 데뷔조 순위에 변동을 가져올지 많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또 하나의 포인트는 3회 방송 당시 화제를 모은 '붐바야', '단발머리', '너무너무너무' 조 멤버들의 영상 기록이다. '붐바야' 2조, '단발머리' 2조의 일본 연습생들은 비교적 무기력한 모습으로 국민 프로듀서의 집중 관심을 받았고, '너무너무너무' 1, 2조는 어벤져스로 평가 받았다.이에 '붐바야' 2조의 에리이, 강혜원, '단발머리' 2조 이시안의 영상은 상위권에 안착했다. 시청자들의 상반된 시선이 온라인 투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다.
사쿠라의 센터 여부를 두고 궁금증을 자극했던 '너무너무너무' 대결 역시 높은 조회수로 관심도를 직접 입증했다.채널 내 뿐만 아니라 네이버TV 전체 TOP 100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프로듀스 48' 연습생들의 직캠이 오는 6일 본방송 전까지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과연 국민 프로듀서들의 관심 및 예측이 실제 순위에 어떻게 적용될지, 본방송의 결과가 기다려진다./hostory_star@fnnews.com fn스타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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