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트로크 그립 정품 판매 현판.
일반적인 그립에 비해 두꺼운 슈퍼스트로크 그립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모조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슈퍼스트로크 그립은 국내외 투어서 활동중인 프로 골퍼 뿐만 아니라 주말골퍼들 사이에서도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점차 구매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에 편승해 최근 온라인 인터넷 쇼핑몰 뿐만 아니라 심지어 오프라인 매장에서조차 슈퍼스트로크 그립 모조품이 암암리에 판매되고 있다. 따라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에서 정가 대비 약 50%가 넘는 할인가로 판매하는 경우 자칫 소비자들이 정품으로 인식하고 현혹될 수 있어 파격적인 할인가격의 제품은 일단 의심부터 해볼 필요가 있다. 슈퍼스트로크 그립 국내 유일의 공식수입원인 ㈜카네의 마케팅 담당자는 “모조품을 사용할 시 그립의 무게나 밸런스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정상적인 퍼팅 스트로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고 밝혔다. 한편 ㈜카네는 국내 공식 대리점에 정품 판매 매장 안내 현판을 부착해 소비자들의 혼란을 불식시키겠다는 입장이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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