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경리가 섹시 아이콘이라는 장점을 극대화해 솔로로 데뷔한다.경리는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무브홀에서 솔로 데뷔 싱글 앨범 '블루 문(BLUE MOON)'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그간 드러나지 않았던 솔로의 가능성을 무한히 펼쳤다.데뷔 싱글 앨범의 타이틀 곡 '어젯밤'은 팝 댄스 장르로, 베이스 연주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돋보이게 만든다. 경리는 뛰어난 가창력으로 솔로 가수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나인뮤지스에서 퍼포먼스적인 면이 부각됐다면, 솔로 경리에게서는 보컬적인 면모가 두드러졌다. 그간 시즌송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가창력을 선보였던 경리는 이번 앨범을 통해 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이날 쇼케이스에서 포인트 안무부터 보컬 실력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낸 경리는 "성숙미, 절제된 섹시"를 언급하며 자신의 강점을 내세웠다. 또한 "눈빛 하면 경리다"라고 직접 언급하는 모습으로 연륜과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홀로서기 첫 도전인 만큼 무대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 경리는 나인뮤지스의 앨범을 언급하며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그런가 하면 올 여름, 솔로 여가수들의 대전에 참여하게 된 경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신인의 마인드로 임하고 있다면서 타 가수와의 비교를 거부했다.
콘셉트부터 무대까지 직접 구상하며 경리 만의 매력으로 가득 채운 이번 앨범은 경리에게 새로운 수식어를 붙여줄 전망이다.또한 경리의 장점인 퍼포먼스와 보컬 실력을 극대화해 앞으로의 성장까지도 기대하게 한 싱글 앨범 '블루 문'은 현아, 선미를 뒤이을 솔로 여가수의 탄생을 알렸다. 이처럼 경리의 자신감을 담은 데뷔곡 '어젯밤'은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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