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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중국 투자자 겨냥 해외 ICO 반대"

중국 인민은행(PBoC)이 해외에서 진행하면서도 여전히 중국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마케팅하는 암호화폐공개(ICO)에 대한 반대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저 두고보지만은 않겠다는 입장도 내놔 곧 벼로의 규제정책을 내놓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판공성 PBoC 부총재는 전일 열린 인터넷금융교정실무단 내부회의에서 “2017년 ICO 전면금지 조치 이후 해외에서 진행되는 많은 ICO가 여전히 중국 투자자를 겨냥하고 있다”며 “이같은 해외 ICO를 두고만 보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中 인민은행, "중국 투자자 겨냥 해외 ICO 반대"
출처=코인데스크

그러면서 “중국에서 ICO는 여전히 자금조달 및 증권발행의 불법적 형태로 간주된다”며 “기존 법 체제 하에 인가받지 않은 금융상품이나 금융활동은 적발하자마자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6년 중국 국무원 인가를 받은 실무단은 인터넷금융 부문의 불법활동을 통제하기 위한 금융당국 지시를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godblessan@fnnews.com 장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