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는 원도심 지역의 균형발전과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변경을 위한 원도심균형발전계획을 수립한다.
인천시는 도시재생뉴딜정책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인천시 원도심균형발전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용역의 대상 지역은 인천 전체지역 1063㎢ 중 신도심 140㎢를 제외한 923㎢이다. 이는 기존에 수립된 ‘2025 도시재생전략계획’의 과업범위 610㎢보다 313㎢가 확대된 것이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 쇠퇴진단 및 물리적·사회적·경제적·문화적 여건을 분석하고, 도시재생뉴딜정책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5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수립 자료로 활용된다.
또 도시재생활성화지역 지정·변경 및 지역·분야별 연계방안 수립, 인천 원도심 문화자원 활용방안 수립, 도시재생지원센터·주민협의체 등 실행 주체 구성방안 등을 수립하게 된다.
시는 지난 5월 원도심균형발전계획 용역 입찰을 실시해 국토연구원을 용역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이달부터 용역에 착수해 오는 10월 주민공청회·인천시의회 의견청취, 11월에 2025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변경, 원도심균형발전계획을 수립 공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도시 쇠퇴진단과 경제·사회·문화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지역 활성화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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