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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도로 '최우수' 민자고속도로 선정

국토교통부는 인천공항고속도로가 국내 민자고속도로 13곳 중 이용자 안전성, 편의성, 효율성, 사회적 편익 등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돌발상황 대응시간, 교통사고율, 산업재해 발생 건수 등 정량적인 항목과 자연재해 예방 노력도, 이용자 및 사회편익 기여도, 도로청결성 등 정성적인 요소를 종합한 15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13개 민자고속도의 주요 내용 평가를 살펴보면 평균도착시간 단축, 교통사고율 감소 등은 향상됐고 사회편익 제공 활동, 갓길 가변차로 확장·운영에 따른 지정체 해소, 자연재해 대응 매뉴얼 구축 및 예방활동 등도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우수평가를 받은 인천공항고속도로는 이용자 및 사회편익 기여도, 도로 청결성, 자연재해 예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로드킬, 교통사고예방 활동도 상대적으로 적극적이었다. 서울춘천고속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도 우수평가를 받았다.

국토부는 3년 연속 우수 평가를 받은 민자고속도로 법인에게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다른 민자고속도로 법인과 우수사례를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kwkim@fnnews.com 김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