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순정만화 '꽃보다 남자'를 최초로 드라마화한 '유성화원'의 리메이크 시리즈 '유성화원 2018'가 넷플릭스에서 8월 만난다.
'유성화원 2018'은 평범한 소녀 '산차이'가 최고의 부자들만 다니는 귀족학교에 입학해 꽃미남 F4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001년 일본의 인기 만화 '꽃보다 남자'를 최초로 드라마화한 대만판 꽃보다 남자 '유성화원'으로 아시아에 F4 열풍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제작자 차이즈핑이 각본부터, 연출, 제작까지 맡고,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제작자로 국내에서도 이름을 알린 아담 추웨이가 의기투합했다.
주인공으로 청춘 라이징 스타들이 대거 참여해 기대를 더하는데 '산차이' 역에는 최근 드라마 '아름다웠던 우리에게'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 심월이, 차세대 F4로는 왕학체, 관홍, 양정강, 오희택이 각각 '따오밍스', '레이(루이)', '메이', '시먼' 역을 맡아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차이즈핑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해 "2001년의 '유성화원'은 17개국에 공개되며 아시아 전역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특히 10대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많은 지지를 받은 작품이다. '유성화원 2018'은 2000년 이후 태어난 밀레니엄 세대를 위해 스토리부터 소재, 플랫폼까지 현 시대에 맞게 변화를 준 만큼,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콘텐츠 라이선싱 부사장 롭 로이는 "넷플릭스는 회원들에게 전 세계의 매력적인 작품들을 소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하이틴 로맨스에 대한 차이즈핑만의 비전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탄생한 '유성화원 2018'을 전 세계 넷플릭스 회원들에게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 기존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과 새롭게 접한 회원들 모두가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전 세계 회원들에게 단독으로 공개되는 '유성화원 2018'은 국내에서는 오는 8월부터 넷플릭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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