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다음달 8일 역사를 주제로 한 초·중·고생 랩 경연대회 '역사래퍼'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역사래퍼'는 한국사에서 좋아하는 역사인물을 주제로 한 랩 경연대회로 청소년들에게 친숙한 랩이라는 장르를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역사를 좋아하는 초·중·고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랩과 노래 등을 직접 작사·작곡해 만든 1분 이내의 동영상과 참가신청서를 온라인을 통해 제출하면 동영상 예심과 현장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7명이 선발된다.
본선은 8월 8일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며 본선을 통해 순위가 가려지게 된다. 이 날 행사에는 '래퍼 뱃사공'의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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