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드 셰프 군단의 요리가 다시 한 번 특별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1일 방송한 라이프타임 예능 프로그램 '맨vs차일드 코리아'(맨 버서스 차일드 코리아, 이하 '맨차코')에서는 차일드 셰프군단이 또 한 번 맨 셰프 군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모두를 놀라게 했던 지난주 승리에 이어 이번 주에도 그 영광을 이어갔다.
지난 4일 첫 방송에서부터 차일드 셰프들은 예사롭지 않은 솜씨와 자신감으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전문 스타 셰프들에 견줄만한 탁월한 요리 실력으로 특별심사위원 유민상의 입맛까지 완벽하게 사로잡아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에 이를 잔뜩 갈고 나온 이연복 셰프와 이원일 셰프, 새로 투입된 박준우 셰프는 비장한 각오를 밝히며 긴장감 넘치는 대결 끝에 승리를 거뒀다. 현란한 요리를 선보인 이들은 세 MC의 감탄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안방극장의 침샘까지 자극했다.
기세를 몰아 3라운드에 박준우 셰프가 출전했으나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걸그룹 라붐의 솔빈이 매운 요리를 요청하면서 평소 매운 것을 먹지 못하는 박준우 셰프의 앞에는 뜻밖의 고난이 불어닥쳤다. "내가 먹지 못하는 음식을 만들겠다"라고 각오로 터져나오는 기침을 불사하며 고군분투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더불어 대결 도중 김예림 셰프가 만들던 소스를 엎질러 긴급 상황이 발생, 이를 본 맨 셰프들은 1, 2라운드 승리로 얻은 상대팀 5분 참견권과 우리팀 셰프 5분 사용권을 사용해 수습을 도왔다. 김예림 셰프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결을 이어갈 수 있게끔 도와준 배려가 스튜디오를 훈훈함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이처럼 유쾌하고 훈훈했던 과정과는 달리 냉정한 블라인드 평가에서는 솔빈이 차일드 셰프의 요리를 지목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자신이 선택한 것이 차일드 셰프의 요리였다는 것을 알게 된 솔빈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이게 맨 셰프님들의 요리인 줄 알았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맨 셰프와 견줄만큼 독보적인 실력을 가진 차일드 셰프들의 활약이 나날이 더 커져가고 있다.
또한 맨 셰프들의 고군분투와 차일드 셰프 군단을 이기기 위한 비장의 무기까지 등장할 것으로 보여 한 층 더 풍성한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스펙타클한 요리 대결 쇼 ‘맨vs차일드 코리아’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코미디TV, K STAR, 라이프타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라이프타임 아시아를 통해서 아시아 30여 개국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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