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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미네이션X베네딕트 컴버배치, ‘그린치’로 크리스마스 훔친다

일루미네이션X베네딕트 컴버배치, ‘그린치’로 크리스마스 훔친다


'슈퍼배드', '마이펫의 이중생활', '씽(SING)' 등을 탄생시킨 일루미네이션과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만남으로 눈길을 끈 '그린치'가 올 겨울 관객들의 마음을 훔칠 것을 예고했다.13일 '그린치' 측은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그린치'는 크리스마스를 싫어하는 그린치(베네딕트 컴버배치 분)가 사람들의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훔치기 위해 벌이는 예측불허의 어드벤처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2차 예고편은 심술궂은 악동 그린치가 크리스마스를 훔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그린치의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너무너무 외롭고 미칠 듯이 슬퍼서 고통에 몸부림치다 아주, 아주 못되게 커버렸죠"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작, 이제껏 만나보지 못한 까칠한 매력의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특히 못된 짓을 즐기는 그린치의 모습은 최고의 악당만을 보스로 섬기는 미니언을 뛰어넘는 매력으로, 일루미네이션 특유의 독특하고 치명적인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또 다시 돌아온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그린치의 첫 번째 계획은 마을의 순록들을 모두 훔치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에게서 크리스마스를 훔치려 할수록 그린치가 겪게 되는 에피소드들은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그린치'는 동화 '그린치는 어떻게 크리스마스를 훔쳤을까'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한편 '그린치'는 오는 12월 개봉 예정이다./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