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한양여대 식품영양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여름방학 특강을 열고 식품산업 인재 양성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3일부터 8월 10일까지 총 5주간 한양여대 식품영양과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인 'JUMP-UP 방학 특강'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JUMP-UP 방학 특강은 CJ프레시웨이가 한양여대와 추진 중인 산학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진출을 앞둔 2, 3학년 재학생들이 식품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된 역량개발 프로그램이다.
지난 13일 CJ프레시웨이가 진행한 JUMP-UP 방학 특강 첫 수업에서 한양여대 학생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세부 프로그램은 △경로별 메뉴 개발의 이해 △단체급식 점포 위생 교육 △CJ프레시웨이 물류센터 및 식품안전센터 견학 △현직자 멘토링 과정 등으로 구성했다.
교육 첫날인 지난 13일에는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 실무자의 '급식/외식 메뉴 개발의 이해'와 '급식장 위생 점검 교육과 모의 실습' 등에 대한 강의가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한양여대 식품영양과 나은이씨는 "실제 현장에서 뛰는 실무자의 강의가 학교에서 배워 온 이론과의 괴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남은 5주간의 프로그램 기간 동안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참가해 관련 역량을 쌓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2017년 1월 수원대와 산학 협력 협약을 맺고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 현장 실습 교육을 시행한 바 있으며, 지난 2월에는 덕성여대와 함께 '영유아 영양 · 위생 활동에 관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학계와의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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