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맨과 와스프'가 부동의 1위를 수성 중이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는 지난 16일 동안 전국 1250개의 스크린에서 9만 9186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448만 3553명을 기록했다. 금일 중으로 450만을 돌파할 전망이다.
1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작을 뛰어넘었다는 호평과 함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마블 세계관의 촘촘한 스토리라인과 화려한 스케일을 자랑한 만큼 500만 돌파까지 가볍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은둔하며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에서 고민 중이던 앤트맨(폴 러드 분)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에반젤린 릴리 분) 앞에 정체불명의 빌런 고스트가 등장하는 이야기다.
뒤이어 '스카이스크래퍼'가 스크린 771개에서 일일 관객수 5만 6289명, 누적 관객수 67만 2210명을 기록했다.
'마녀'는 스크린 724개를 통해 5만 4579명을 불러모아 누적 관객수 253만 1455명을 보였다.
앞서 작품들이 박스오피스 최정상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18일 개봉하는 '인크레더블2'이 예매율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과연 '인크레더블2'이 '앤트맨과 와스프'의 독주를 막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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