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은 19일 커버글라스 신제품 Corningⓡ Gorillaⓡ Glass DX와 Corningⓡ Gorillaⓡ Glass DX+를 발표했다.
코닝은 커버글라스 Corningⓡ Gorillaⓡ Glass DX와 Corningⓡ Gorillaⓡ Glass DX+ 신제품을 19일 발표했다. 두 신제품은 Gorilla Glass의 내구성과 터치 감응성은 유지하면서도 광학적 선명도와 스크래치 내구성을 개선했다.
이번 신제품은 Gorilla Glass와 함께 모바일 기기 제조사의 디자인 조건에 부응한다. Gorilla Glass는 주요 45개 브랜드에 채택, 60억대 기기에 장착됐다. 코닝 측은 이번 신제품을 웨어러블 모바일 기기뿐 아니라 대형 기기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
코닝은 지난 7년간 전 세계 소비자 8만5000명을 대상으로 커버글라스에서 가장 원하는 기능을 설문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약 50%가 시인성(색을 인지하는 성질)을 꼽았다. 스크래치 내구성과 강도에 대한 기대도 높았다. 스캇 포레스터 코닝 Gorilla Glass 마케팅 및 혁신 제품 부사장은 "Gorilla Glass DX와 Gorilla Glass DX+는 뛰어난 시인성과 함께 Gorilla Glass가 갖춘 동급 최고의 스크래치 내구성 및 고유의 강도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Gorilla Glass DX와 Gorilla Glass DX+는 일반 유리와 비교해 전면 표면 반사를 약 75% 줄이고, 동일한 휘도에서 디스플레이 명암비를 약 50% 증가시켜 디스플레이 시인성을 개선 한다.
개선된 광학적 선명도는 배터리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된다.
Gorilla Glass DX와 Gorilla Glass DX+ 차이는 스크래치 내구성 수준에 있다. Gorilla Glass DX는 Gorilla Glass와 동급의 스크래치 내구성과 향상된 광학적 특성을 갖췄으며, Gorilla Glass DX+는 고급 대체 소재에 가까운 스크래치 내구성과 강화된 광학적 특성을 자랑한다.
ktop@fnnews.com 권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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