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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현장서 12명 구한 구조견..동상 세워져

지진현장서 12명 구한 구조견..동상 세워져
멕시코에서 지난해 대규모 지진이 발생했을때 12명의 사람을 구조하는 등 활약을 펼친 구조견 프리다의 공로를 인정해 동상을 세웠다. 사진=allizesalgado 트위터

멕시코 지진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구한 구조견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22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멕시코에서 7.1규모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400여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생겼을 당시, 8살된 구조견 프리디가 재난현장에서 12명의 생명을 구했다.

프리다는 당시 현장에서 후각을 이용해 무너진 건물과 땅에 갇혀있는 사람들을 찾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멕시코는 이런 프리다의 공을 인정하고 지난 19일 푸에블라에서 프리다의 모습을 딴 동상을 세웠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