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성수IT종합센터에 입주해 있는 펀디안이 24일 100W급의 고출력을 지원하고 휴대가 용이한 슬림형 멀티충전기 '파워베슬(
사진)'을 공개했다.
펀디안은 충전기, 스피커, 키보드 등 디지털디바이스 하드웨어 제조업체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 된 제품 구매는 7월 31일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으로 가능하다. 펀딩 참여 시 다양한 어댑터 규격의 노트북이나 기타 디바이스류의 충전 지원을 위한 교체식 어댑터 팁 9종 등의 선물도 함께 제공한다.
파워베슬은 USB-C 타입 PD3.0(Power Delivery)충전과 퀄컴 퀵 차지3.0기능을 지원해 고속충전과 디바이스 호환성을 대폭 강화했고 20mm두께에 불과해 휴대성도 편리해졌다.
기존 '벽돌' 형태의 노트북 어댑터를 대체하고 스마트폰 멀티충전기로도 활용도가 매우 높은게 장점으로, 80W급 OEM(주문자상표가 부착된 수입품) 제품이 주류인 경쟁 제품 대비 90~100W급의 고성능을 제공한다.
USB-C 타입 PD 기술은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신제품을 중심으로 고전력의 고속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활발히 적용되고 있다.
USB-C 포트는 최대 100W에 이르는 전력을 공급함은 물론 TV,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에 함께 사용하는 등 표준에 따른 범용성까지 갖춘 차세대 커넥팅 기술이다.
회전식 힌지가 내장돼 별도 스탠드를 휴대하지 않아도 자유롭게 가로, 세로 거치도 가능하다.
펀디안 관계자는 "7월31일,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 판매가 처음으로 이뤄질 예정이다"면서 "사업 발전 가능성과 활용성이 높은 제품으로 콤팩트한 크기에 고출력을 필요로 하는 노트북 PC의 세컨드 어댑터 사용자나 비즈니스 출장자들에게 기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픈 직후 48시간 이내에 펀딩 참여시 추가적인 얼리버드 선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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