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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디안, 스마트폰-노트북 멀티충전기 '파워베슬' 공개

펀디안, 스마트폰-노트북 멀티충전기 '파워베슬' 공개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하는 성수IT종합센터에 입주해 있는디지털디바이스 하드웨어 제조업체 펀디안이 100W급의 고출력을 지원하는 슬림형 멀티충전기 '파워베슬'을 28일 공개했다.

파워베슬은 USB-C 타입 PD3.0 충전과 퀄컴 퀵 차지3.0기능을 지원해 고속충전과 디바이스 호환성을 대폭 강화했다. 두께도 20mm로 휴대성도 높였다.

파워베슬은 기존 벽돌 형태의 노트북 어댑터를 대체할 수 있으면서도 스마트폰 멀티충전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80W급 제품이 주류인 경쟁 제품 대비 90~100W급의 고성능을 제공한다.

USB-C 타입 PD 기술은 노트북, 태블릿, 스마트폰 신제품을 중심으로 고전력의 고속충전을 지원하기 위해 적용되고 있다. USB-C 포트는 TV,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등에 함께 사용하는 등 표준에 따른 범용성까지 갖춘 차세대 커넥팅 기술이다.

펀디안 관계자는 "오는 31일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제품 판매가 처음으로 이뤄질 예정"이라면서 "콤팩트한 크기에 고출력을 필요로 하는 노트북 PC의 세컨드 어댑터 사용자나 비즈니스 출장자들에게 기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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