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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실물카드 ‘퓨즈엑스’, 올비트 거래소 계좌와 연동

암호화폐 결제 카드 프로젝트 퓨즈엑스가 암호화폐 거래소 올비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오는 13일 퓨즈엑스 토큰인 'FXT'를 올비트 거래소에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9일 오픈한 올비트는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최근 공식적으로 투자해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올비트와 같이 분산화된 거래소를 이용하면 거래내역 및 암호화폐를 거래소에서 보유했던 기존 중앙화 거래소와 달리 해킹의 위험이 적다.

또 올비트는 이더리움 사이드체인에 기반한 탈중앙화 거래 기술로 모든 거래 데이터를 블록체인으로 기록하고 이더리움 사용 수수료를 없앴다.

암호화폐 실물카드 ‘퓨즈엑스’, 올비트 거래소 계좌와 연동
올비트를 운영하는 오지스 이익순 대표(왼쪽)와 퓨즈엑스 프로젝트 총괄 배재훈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퓨즈엑스는 실물 카드에서 잔고 확인 가능한 암호화폐 결제 카드 프로젝트다.
퓨즈엑스 카드 사용자는 올비트 거래소의 계좌와 연동해 실생활에서 보다 편리하게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비트를 운영하는 오지스 이익순 공동대표는 "올비트는 사용자가 해킹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구현된 국내 첫 탈 중앙화 거래소"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올비트는 사용자에게 한층 더 강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퓨즈엑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배재훈 대표는 "국내 첫 탈중앙화 거래소인 올비트에 국내 거래소 첫 상장을 비롯 파트너십을 통해 사용자에게 더욱 안전하고 빠른 결제를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며 "퓨즈엑스는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사용자가 자신에게 맞는 거래소를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 사용자의 니즈에 최적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