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가 한국 농구의 레전드 스타들과 함께하는 자선 캠페인 '대농여지도'를 후원한다고 14일 밝혔다.
대농여지도는 우지원, 김승현, 김주성, 이승준, 이동준으로 구성된 한국 농구 레전드 팀이 전국 12개 도시를 돌며 일반인들과 3대 3 농구 대결을 벌이는 프로젝트다. 대농여지도 팀이 승리할 때마다 기부금이 적립되며, 프로젝트 종료 후 맘스터치가 기부금을 더해 발달장애아동을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오는 15일부터 강원도 원주를 시작으로 부산 및 경남 창원(18~19일), 전북 전주와 전남 광주(9월 1~2일), 서울 및 대전(9월 8~9일), 경기도 안양·안양(9월 15~16일), 대구·울산(9월 29~30일)을 순회할 예정이다. 10월 3일에는 SNS에서 가장 많은 '좋아요'를 받은 베스트 사연 지역 한 곳을 방문해 대결을 펼치며, 파이널 매치는 10월 6일이나 13일 서울에서 열린다.
신청 자격은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한 팀당 최대 4인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파이널 챔피언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지급된다.
참가 신청 방법은 뽈인러브 채널 페이스북 혹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에서 대농여지도를 검색해 메시지를 작성 후 전달하거나, 네이버 카페에 신청글을 작성하면 된다.
참가 지역과 섹션(중고등부 혹은 대학일반부), 팀명, 주장 이름, 주장 연락처, 팀원 이름과 더불어 참가 목적, 사연, 하고 싶은 말 등을 포함해 작성하면 신청 완료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경기 4일 전 개별 연락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축구 경기를 펼쳐 소아암 환우를 후원하는 '지구방위대'에 이어 이번에는 농구 선수들과 한 판 승부를 벌이는 프로젝트로 발달장애아동을 후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즐겁고 유쾌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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